예산군 박응수씨 '농어촌발전상' 영예
예산군 박응수씨 '농어촌발전상' 영예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12.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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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계약재배·품질관리로 김치사업 등 활성화 기여
예산군 대술면 박응수씨(51·사진)가 9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9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책부문 유통가공분야에서 수상한다.

충남도 농어촌발전상은 1993년 '충청남도농어촌발전대상운영조례' 제정에 이어 1994년 제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농림수산업에 종사하면서 기술개발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신품종 및 농·어업의 새로운 경영기법 개발 또는 수출증진으로 소득증대 등 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우수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다.

9일 수상하는 박응수씨는 2001년부터 예산군 대술면에서 하나식품을 운영하면서 수입개방의 압력에도 우리농업을 지켜며 철저한 계약재배와 품질관리로 김치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군내 학교, 병원, 사업체 등에 100% 국산 원자재만을 고집하여 김치를 가공 납품하고 있으며,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학교 식생활 개선 및 학생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농업발전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박씨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으며, 2008년 8월 강원도 동강 침수피해시 복구현장에 김치를 무료로 전달, 2011년 8월 예산군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서초구청 수해복구 및 예산군 구제역 방역초소 등에도 김치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이웃사랑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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