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주부 한국의 맛을 배우다
다문화 주부 한국의 맛을 배우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2.09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 초평면·4개 여성단체 전통 떡만들기 행사
진천군 초평면(면장 조래원)은 8일 초평면새마을부녀회, 적십자부녀봉사회,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등 4개 여성단체와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지난 5월 자매결연한 초평면 다문화가정과 '가족과 함께 만드는 전통음식 떡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50여명의 여성단체 회원과 면 직원들이 참여해 떡 만들기 등 한국 전통음식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여 이주여성들이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민자 여성은 "초평면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으로 앞으로 한국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조래원 면장은 "면 여성단체와 함께 관내 다문화가정의 지속적인 지원과 지지를 보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진천 초평면 다문화가정 주부와 자녀가 떡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한국 전통의 떡을 만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