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녹이는 따뜻한 사랑 봇물
추위 녹이는 따뜻한 사랑 봇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12.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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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연탄·김장나눔 등 잇따라
충주지역 주민들이 겨울을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온정을 나눠 지역사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8일 풍동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송재석 대표는 단월동에 사는 불우 독거노인 김모씨에게 사랑의 연탄 500장을 전달하는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송 대표는 "올 겨울은 고유가와 연탄가격 상승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욱 추운 겨울로 느끼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랑이 담긴 연탄으로 따스한 겨울이 보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목행·용탄동에서도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미담이 이어졌다.

풀뿌리사랑봉사회(회장 허숙희)와 영광교회(목사 최정근)는 지난달 말 김장 60박스(10kg)와 쌀 30포(10kg)를 관내 저소득가구 및 경로당에 전달했다.

또 관내 케이피에프(대표 송무현)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10세대에 쌀 20포(20kg)를 전달했으며 한국사빅이노베이터브플라스틱(공장장 한기수)도 지난 주말 저소득층 40가구에 김장 40박스(10kg)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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