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적성면 종합정비사업 추진
단양 적성면 종합정비사업 추진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1.12.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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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00억 투입 … 다목적회관·수변공원 건립
새 거점도시 조성 … 지역 상권활성화 등 기대

단양군 적성면 소재지가 새로운 거점도시로 부상한다.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추진될 단양군 적성면 종합정비사업에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적성면은 1980년대 충주댐 수몰로 인한 군청이전과 중앙고속도로 북단양 나들목 개설 등으로 면소재지 기능 약화, 지역 상권 침체, 인구감소, 노령화 등의 사회문제를 안고 있었다.

군은 종합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거점기능의 회복,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울 방침이다.

군은 먼저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위해 다목적회관 건립, 다목적광장 조성, 소하천 정비, 산책로 조성, 가로경관과 수변공원 사업 등을 추진다.

다목적회관은 주민소통의 장 마련과 문화와 복지 욕구 충족을 목적으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회의실, 공부방, 정보화실, 목욕시설, 건강관리실 등이 조성된다.

또 지역주민들의 집합공간과 주요행사 장소로 활용될 다목적광장도 조성된다.

여기에는 야외공연장, 운동시설, 주차장, 놀이터, 정자, 벤치, 식수대, 조명시설 등이 꾸며진다.

이와 함께 하천재해 방지와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운동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산책로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설치, 수목 식재, 벤치 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 권역이미지 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해 가로경관사업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변공원도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적성면이 새로운 거점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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