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차이 뛰어넘어 성장 일조"
"업종 차이 뛰어넘어 성장 일조"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1.12.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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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태일 충북연합회 초대 회장
김태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충북연합회장(사진)은 "충북지역 내 많은 중소기업이 업종의 차이를 뛰어넘어 상생하고 교류하면서 경영을 획기적으로 혁신시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이날 초대회장에 선출된 김 회장은 "경영혁신협회는 신용보증기금의 경영평가에서 700점 이상을 받아 중소기업청이 경영혁신기업으로 인증하는 중소기업들이 가입하는 곳으로 도내에서는 인증 중소기업이 370개사에 이르고 있다"며 "금융권과 연계한 각종 금융서비스·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실무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내년에는 경영혁신 CEO세미나와 경영혁신 워크숍,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정보교류와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협회가 지난 4월부터 신한은행과 제휴를 맺고 진행하고 있는 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한 건수만 전국적으로 1400건가량에 이르며 대출금액은 8864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회원사에 최저 0.6%포인트부터 최고 1.0%포인트까지 금리 혜택 등을 주는 이 제도를 통해 이미 대출을 이용한 회원사들은 총 40억원가량의 이자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초대 청주 흥덕신협 이사장과 최연소로 청주시의회 4, 5대 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2004년부터 옥천에서 현암레미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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