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일 삼성면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28마리의 소에서 브루셀라 양성 반응을 최종 확인, 7일 오전 이들 소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해당 농가가 지난달 24일 출하 증명검사를 받기 위해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에 의뢰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이 농가가 사육하는 모든 소를 대상으로 채혈검사를 실시한 결과 28마리의 소에서 브루셀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군은 7일 감염 소를 살처분한 후 해당 농가의 가축 이동을 제한하는 한편 반경 500m 이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브루셀라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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