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농축산물 판매 2년연속 '1조'
충북농협 농축산물 판매 2년연속 '1조'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1.12.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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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 등 악재 불구 돌파… 지난해보다 300억 증가 예상
충북농협(본부장 김일헌)의 농축산물 판매액이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6일까지 농축산물 판매액이 1조9억5000만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올 연말까지 예상 판매액을 감안할 경우 올해 농축산물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300억원 증가한 1조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부터 계속된 폭설과 동해, 이상기온, 구제역 파동, 여름철 잦은 강우, 채소값 하락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이룩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2년 연속 농축산물 판매액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지난해부터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운동을 착실히 추진해 연합마케팅 사업을 확대하고, 정예화된 공선출하회(공동선별 공동출하)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도내 농축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대형유통업체 등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고품질 쌀 브랜드와 축산물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한우'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충북 농축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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