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민원 293건 사례 반복
보완민원 293건 사례 반복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12.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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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옥천군 민원행정 컨설팅
군, 사무별사례 분석 홈피 게재

개선사항 내년 4월부터 서비스

옥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원행정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민원행정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새로운 맞춤형 민원행정 문화구현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옥천군청을 방문해 민원행정서비스가 우수한 6곳의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행안부 관계자들(2명) 등이 함께 모여 상호 토론을 통해 우수사례 전달과 상담을 통한 '민원행정 컨설팅'을 실시했다.

'민원행정 컨설팅'은 행안부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민원처리실태를 확인·점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민원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컨설팅 결과 옥천군에서는 지난해 처리된 민원 1만2740건 가운데 구비서류 미비 등의 보완민원이 293건으로 동일 보완요구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개선사항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군은 민원사무별 보완사례를 정기적으로 분석해 군 웹사이트(www.oc.go.kr)에 게재해 동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지하기로 했다.

또 민원발급 창구의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능률을 개선하며, 민원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을 담당자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조회·처리하는 등 민원인이 해당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도록 수수료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옥천군의 컨설팅 분야는 민원처리기간 단축과 통합민원증명발급, 민원24시, 무인민원발급기 등 4개다.

옥천군은 컨설팅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에 대한 세부계획을 세워 2012년 4월부터 실무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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