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정우성·김혜자 '1%대 굴욕'
종편 정우성·김혜자 '1%대 굴욕'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12.06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청률 '빠담빠담' 1.601%·'청담동 살아요' 1.207%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톱스타 출연 드라마들이 연이어 시청률 1%대의 굴욕을 맛봤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컬러오브우먼'은 0.75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컬러오브우먼'은 윤소이, 이수경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코믹물. 동시간대 방송된 이수경, 유인영 주연 MBN 일일드라마 '왔어왔어 제대로 왔어'는 0.396%, 신동엽, 강민경 등이 출연하는 MBN 일일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은 0.330%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5일 방송된 종편 드라마 중 1% 벽을 넘은 프로그램은 JTBC 개국특집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와 JTBC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JTBC '인수대비' 재방송 등 세작품 뿐이다. 세 작품은 각각 1.601%, 1.207%, 1.406%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우성, 한지민, 김혜자 등 스타들의 명성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저조한 수치다.

방송관계자들은 종편 4사들이 본격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톱스타들과 스타PD들을 대거 스카우트한 JTBC가 그나마 우세하다는 평가를 보였다. 그러나 JTBC가 타사에 비해 고액 출연료와 억대 연봉이 지출했음을 감안할 때 초반 1% 차이로 기선제압을 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시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