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공무원 역할·책임 강화
과장급 공무원 역할·책임 강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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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부서 자가진단·역점 과제 보고제' 시행
충주시청 공직사회에 중간관리자인 과장급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중간관리자의 경우 조직의 허리기능을 담당하는 링커(linker)로서 시정목표인 '활기찬 도시. 행복한 충주'를 실현하는데 그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 만큼 자율행정의 기본틀 속에서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부서 자가진단 및 역점과제 보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신규보직 및 전보 5급 사무관에 대해서는 중간관리자로서 소명과 의지를 높이기 위해 보직발령 1개월 이내에 담당부서의 업무·조직·인력 등 부서 자가진단 및 역점과제를 작성해 제출토록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부서장으로서의 소명과 역할. 책임에 대한 의지와 현안사업이나 민원 추진 해결방안. 유관 시민단체 역할 재정립 및 지원방안과 신규 시책사업 제안. 직원 불만·애로사항 및 해소방안 등 부서운영의 전반적인 추진과제가 포함된다.

또한 부시장이 역점과제 이행사항을 수시 점검토록하고 피드-백(feedback)으로 자율행정 조기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타당성 있는 제안에 대해서는 성과급 및 인사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연공서열 중심의 행정과 맹목적인 개인에 대한 충성과 복종의 시대는 지났다"며 "일과 직책에 대한 무한 충성으로 행정의 질을 높이고 침체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정의 주인인 시민들에게 무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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