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보부상촌 조성 본격화
충남도 내포보부상촌 조성 본격화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1.11.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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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실행방안 제시… 내년까지 연구용역 마무리
충남도가 내포보부상촌 조성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충남도는 지난 달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내포보부상촌 조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의 핵심인 내포보부상촌을 전통 문화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무형문화재 공연장과 공방촌, 보부상 박물관, 한옥 형태의 저자거리 및 체험장 등의 시설을 도입, 지역 거점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용역은 내포보부상촌의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착수했으며 내년 3월까지 15개월간 진행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콘텐츠 발굴 현황, 개발방향 설정 및 운영관리 방안, 보부상촌 지정개발 방법 등이 제시됐다.

도는 내년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후, 실시설계를 거쳐 토지 보상 및 착공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 내포 보부상의 상업적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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