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하수도 요금 오른다
충주 하수도 요금 오른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11.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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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원가 상승 등 이유
새달부터 평균 10% ↑

충주시가 처리원가 상승으로 확대되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하수도 요금을 12월 고지분부터 인상한다.

시는 30일 현재 하수도사용료가 처리원가(1355.5원/t)에 매우 못 미치는 실정으로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있어 12월 고지분부터 평균 10%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하수도사용료는 평균 t당 330.39원에서 367.63원으로 36.94원이 인상되며 가정용 월 사용량 10t 기준으로 동 지역의 경우 2600원에서 2900원, 읍ㆍ면지역의 경우 2300원에서 2500원정도 오르게 된다.

시는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 따른 공공요금 동결로 지난 2007년 이후 하수도사용료에 대한 인상을 자제해 왔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하수도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개량 등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처리원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하수도사용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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