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도 만나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29일 국회를 방문해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구상찬 의원을 만났다.

구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충청권 예산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 지사는 구 의원에게 충북 현안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내년도 정부예산 중 충북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도 만나 정부예산 확보에 협조를 구했다.

특히 이 지사는 장 의원의 출판기념회까지 찾아가는 정성을 보이며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어 주영진 국회예산정책처장을 만나 2012년 정부예산(안)을 설명하고, 충북 정부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