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3억6천만원 통 크게 푼다
장학금, 3억6천만원 통 크게 푼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1.11.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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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한마음장학회, 내년 352명 관내·외 학생에 지원키로
공주시한마음장학회(이사장 이준원)가 2012년 352명의 관내·외 학생들에게 3억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28일 오전 11시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2011년 제4회 공주시한마음장학회 이사회'를 열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장학금 규모 및 장학생 수 등을 결정했다.

또 이 자리에서 '2011년 특기장학생 선발'에 관한 심의도 함께 진행해 중학생27명, 고등학생 30명의 특기장학생을 선발하였다.

특기장학생은 도 단위 이상의 각종 경연(경시)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한마음장학회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하는데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한편 공주시한마음장학회의 사무국장을 겸하고 있는 이장복 시정담당관은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여 장차 지역의 동량으로 자랄 수 있도록 후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8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 적립을 목표로 하는데, 2011년 11월 현재 한마음장학회의 기금은 23억여 원으로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독지가들이 관심을 갖고 장학금 기탁에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기존의 여러 형태로 운영되던 장학금을 2007년 11월 통합하여 매년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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