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행복여행' 지역 알리기 성공
'홍성 행복여행' 지역 알리기 성공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11.29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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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코레일과 연계 관광프로그램 추진
올해 3147명 관광객 방문…홍보 효과 ↑

홍성군이 코레일 관광개발과 연계하여 홍성의 역사·문화·유적·전통시장 등을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홍성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氣찬홍성 행복여행 통통통 뮤직트레인'(이하 홍성 행복여행)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 행복여행'은 충남도에서는 유일하게 홍성군이 코레일 관광개발과 협력하여, 수도권 관광객들이 서울역을 출발해 홍성역에 도착 홍주성, 백야 생가, 만해 생가, 광천 전통시장 등 홍성의 구석구석을 투어한 뒤 광천역을 통해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를 통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시행한 '홍성 행복여행'을 통해 총 14회에 걸쳐 3147명이 홍성을 방문해, 홍성 곳곳의 역사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을 둘러보았고, 전통시장을 투어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광천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 등의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자들이 토굴새우젓, 재래맛김 등의 농특산물을 즉석에서 구입하고, 지역 요식업소의 매출 증대, 관광지 입장료 수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홍성 행복여행'은 총 7000여만원의 직접적인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홍성 행복여행'을 통해 개인적으로 홍성을 방문했던 관광객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근무 중인 서울 성동교육지원청 직원 180여명과 함께 홍성을 다시 찾는 등 수도권 시민들에게 홍성을 널리 알리고자 시행한 '홍성 행복여행'이 적지 않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시행한 '홍성 행복여행'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기에, 앞으로는 프로그램의 다양화, 먹거리코스 개발, 운영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더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홍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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