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이월농협 서민금융 결의
문백·이월농협 서민금융 결의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1.29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농단 준공·사업활성화 약속
농자재百 건립·공동 방제사업 확대

진천 문백농협과 이월농협이 임시총회를 갖고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 문백농협 임시총회=문백농협(조합장 박영근)은 29일 진천광역친환경농업단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을 비롯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회과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조합장은 2012년에 진천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과 함께 활성화를 통해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 △직영농기계사업 및 무인헬기 공동방제 확대 △농산물 고품질 상품화를 위한 기반 조성 △물류표준화 지원을 통한 산지농산물 경쟁력 제고 △계약재배 물량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사업 내실화 △시장개방에 대응한 품목별 경쟁력 강화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을 위한 지원 △지역연합 구매사업 활성화 등을 다짐했다.

1134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는 문백농협은 올해 특수미(흑미) 판매 등 235억원의 경제사업을 달성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550억원의 예금과 380억원의 대출고를 올리고 있다.

◆ 이월농협 성원선포식=이월농협(조합장 남기탁)도 이날 대의원을 비롯해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선포에 이어 내년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남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수박 및 원예작물 재배시 필요한 각종 영농자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칭 '농자재 백화점'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자체와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2억원 상당(자부담 50%)의 '광역방제기'를 구입하는 등 농약 공동 방제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내부적립 확대 등 자기자본 증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이사 및 급여체계 운영 등 성과주의 문화 정착 △성과 및 효율성 중심으로의 사업 전환 등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