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행감 이모저모
청주시의회 행감 이모저모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11.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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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이동지원센터 편의 대책 필요

공중·식품접객업소 관리직원 '태부족'

청주시의회는 28일 2011년도 제2차 정례회 6일째 일정을 갖고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시설관리공단, 재정경제위원회는 세정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가졌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상당·흥덕구청 주민복지과, 환경위생과, 도시건설위원회는 건설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각각 벌였다.

◆ 기획행정위원회

○김영주 의원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경영 공시 내용이 소홀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공예비엔날레 행사의 경우 출연금, 보조금을 공시하도록 한 규정을 한 번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질타.

○김명수 의원은 "해피콜 이동지원센터의 경우 정규 운행 시간인 밤 11시 이후에도 이용자가 많아 편의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시설관리공단 직원 노조와 민노총 가입 노조원 간에 대립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

○김성택 의원은 "한국공예관이 청주시 공예관인지 이천도자기 공예관인지 착각할 정도로 도자기 일변도의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

○임기중 기획행정위원장은 "2011 국제공예비엔날레 관람객 42만명 중 유료관람객은 45%인 15만 9000명에 불과해 부풀려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전시관 관람자만 집계하고, 대중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

◆ 재정경제위원회

○김성중 의원은 "자금관리는 매우 중요한데 정기예금을 만기일 전에 해지해 이자수입이 감소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자 수입을 증대시키고, 세입추계를 정확히 하는 등 계획성 있게 운용해 달라"고 주문.

○박상인 위원장은 "지방세 납부를 일부 제2금융권에서 할 수 없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납세자 편의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

◆ 복지환경위원회

○오수희 의원은 "노래연습장 현황과 행정처분 내역을 보면 상당구는 5개소에 위반내용이 7건 늘었는데, 흥덕구는 업소 수가 31개소가 늘었음에도 위반내용은 181건이 줄어 들었다"며 "단속 업소와 위반내용이 편차를 보이는 이유가 뭐냐"고 추궁.

○서지한 의원은 "공중·식품접객업소 수가 7000여 개에 달하는데 관리하는 직원은 6~7명에 불과하다"며 "직원 1명당 1000여 개의 업소를 담당해야 되는데 과연 가능하냐"며 의문을 제기.

○최충진 의원은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자금 체납자에 대한 지적이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란이 되는데 결손처분 대상자를 철저히 파악해 지도 감독하고 생활안정자금 체납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격 및 적정성 여부를 철저히 따져 부정수급자 적발과 반환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

◆ 도시건설위원회

○이대성 의원은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재정비하고 외곽지, 소외지역 등에 마을공용버스 도입 등을 통해 노선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

○김기동 위원장은 "명암지~산성 간 도로 개통 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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