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족보박물관 통한 기록문화 보존 노력 인정
대전 중구가 효(孝) 체험과 기록문화 학습장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족보박물관' 운영에 따른 노력을 인정받아 2011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IBA는 미국·영국·터키 등 50여개 국가에서 3000여개 작품을 출품받아 온·온프라인을 통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중구가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한국의 족보문화를 집대성하고 체계화한 박물관을 건립하고 그 과정을 소개하는 도록 '다시 처음으로'를 발간해 올해의 기관상을 수상했다.
또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기록'을 간행해 세계인에게 한국의 족보 문화를 처음으로 소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올해의 신생 기관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IBA는 전 세계의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마케팅·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5개 부문 총 131개 분야에서 경쟁해 평가받는 국제대회다.
대전 중구가 세계 최초의 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에 조성한 한국족보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경력인증기관으로 지정돼 학예사를 양성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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