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내년예산 2125억 편성
보은 내년예산 2125억 편성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11.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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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사업비 453억 제일많아
보은군이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2042억원보다 82억원(4.05%) 증가한 2125억원으로 편성했다.

그러나 특별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39% 감소한 170억원으로 책정됐다. 특별회계 예산 감소는 댐상류 하수도 시설 확충사업 96억원과 총인(인(P)농도 합)처리시설 설치사업 17억원 등이 올해로 사업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세입은 지방세 등 자체재원이 전체규모의 13%인 278억원이며,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87%인 1847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부문별 순서대로 살펴보면 △농림사업비가 21.31%인 45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사회복지비가 13.85%인 294억원을 책정, 내년도 안정적인 농업소득 보전과 경영안정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뒤이어 △국토 및 지역개발비가 10.09%인 214억원 △문화 및 관광비가 7.55%인 160억원 △환경보호비가 6.25%인 133억원 △수송 및 교통비가 5.60%인 119억원 △일반공공행정가 5.47%인 116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최인호 예산계장은 "내년 예산은 지역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친환경 영농 집중 육성, 지역특성을 살린 농·축산업 등 주민소득 향상과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21일 열리는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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