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명예기자 등 통합 …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충남도 도민리포터가 23일 도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민리포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안 지사를 대상으로 한 모의 기자회견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충남도의 도민리포터 출범을 축하하며, 충남을 위한 자발적 참여가 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많은 이야기들이 도민리포터를 통해 세상에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3농혁신, 자치분권 등을 통해 정책의 품질을 높이고, 21세기 세계에서 제일 좋은 지방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민리포터는 도 인터넷신문 블로그기자단과 도정신문 명예기자단, 인터넷방송 명예VJ, 충남넷 모니터단 등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네티즌 등을 통합한 것이다.
가입자는 기존 매체 가입자 515명을 포함해 총 667명에 달하며, 발대식 이후라도 충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운영은 도민리포터가 도정에 관한 의견이나 도내 마을에 대한 이야기, 충남관련 볼거리와 먹을거리 정보 등을 충남넷에 전송하면, 도는 이를 포털사이트나 SNS등을 통해 네티즌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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