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대전 동구 상생발전 맞손
부여·대전 동구 상생발전 맞손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1.11.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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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협약… 경제·문화·관광 등 교류키로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과 대구 동구(구청장 이재만)가 교류확대를 통한 양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 부여유스호스텔에서 김종근 군의회의장과 강신화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양도시 각급 단체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우 군수와 이재만 구청장 사이에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양도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상호 존중하는 가운데 우호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경제·문화·관광·교육·체육·행정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마친 후 대구 동구 방문단은 1400년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부소산,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등 군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험과 더불어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우 군수는 "양도시는 고대 삼국시대부터 '백제와 신라'라는 양대축을 형성하면서 역사적인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오늘 자매결연을 통해 양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공통점을 되살려내는 가운데 도농간 상호 보완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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