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순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김남순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11.21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과부, 과학수업 방법 개선 등 공로 인정
원평초에 실험실습비·도서구입비 등 지원

청주 원평초등학교(교장 신병수) 김남순 교사(38·여·사진)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1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됐다.

김 교사는 2007년 수업연구대회 과학과에서 1등급으로 입상한 후 과학과 컨설팅 장학위원, 과학과 특별 연구교사로 활동하면서 과학수업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됐다.

특히 김 교사는 2003년부터 과학영재 담당교사와 전국 및 충북 영재선발도구 개발·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충북 과학교육 확산에 노력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같은 열정으로 김 교사는 다수의 과학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학생을 배출해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 2009년 한국교육개발원 영재리더십 프로그램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사는 "한 일이 별로 없는데 이 같은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뜻을 같이하고 과학을 좋아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질 높은 과학교육을 체계적으로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이번 수상으로 교과부 장관상과 포상금 500만원, '두산그룹 연강재단'에서 후원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전 혜택을 받는다.

재직 학교인 원평초에는 실험실습장비와 과학도서 구입을 위한 연구 장려금 300만원이 지원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