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편익증진 사업에 중점
시민 편익증진 사업에 중점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1.11.21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년 예산안 살펴보니...
올해 보다 3.9% 증가… 7682억 편성

복기왕 시장 "일회·소모성 절감 노력"

아산시는 2012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3.9% 증가한 7682억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6140억원으로 전년도 5654억원보다 486억원(8.6%)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542억원으로 전년도 1739억원보다 197억원(11.3%)이 감소했으며 주된 감소이유는 용화, 배방공수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둔포 전자정보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따른 것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행정의 연속성과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민선5기 비전을 구체화하고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은 총 6140억원으로 산업경제, 농림수산, 지역개발, 환경 등 도시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전체예산의 46%인 2842억원을 편성하였고, 농림해양수산분야는 2011년 보다 41% 확대 편성해 분야별로 가장 많은 예산이 증가됐다.

특히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교육·문화관광·복지·보건분야에 31%인 1908억원을 편성 했으며 공공행정 및 기타분야는 23%인 1390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1542억원으로 상수도사업 289억원, 하수도사업 593억원 공영개발사업 4억원,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사업 313억원, 도시개발사업 264억원, 기타사업 79억원 등을 반영했다.

복기왕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아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회복지, 산업경제 및 농축산, 문화·예술·교육 등 각 분야의 고른 발전을 위한 예산편성과 일회성, 소모성 예산의 절감에 각고의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2월 21일경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