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내년 10대 역점시책 발표
동구 내년 10대 역점시책 발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1.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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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혁신적 아이디어 반영 … 발전동력 활용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10대 우수 역점시책'을 선정, 2012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10대 우수 역점시책은 지난달 발표된 5대 분야 615건의 시책 중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역점시책은 열악한 구 재정여건을 감안해 예산투입이 적고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비예산 사업 3건, 예산 사업 5건, 시 건의사업 2건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시책은 구 자체 비예산 사업으로 老-Kids Win-Win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실버 영화관 운영, 도로변 덩굴식물 이용 녹색 블라인드 설치 등 3건이다.

구 자체예산 사업으로는 점포 앞 그린박스 가꾸기, 대동천 둔치 내 청보리밭 조성, 주·정차 위반 과태료 통합고지서 시스템, 약수터 낙수 활용 작은 생태연못 조성, 신용카드단말기 활용 지방세 체납액 징수 등 5건이다.

시 건의사업에는 인동시장 주변 빈 점포 활용, 외국인 전용 면세점 건립 유치 등 2건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10대 우수 역점시책은 사업구상을 완료한 후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2012년 본예산에 편성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내년에는 주민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살고 싶은 동네,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은 동구를 만들도록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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