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과 함께' 퓨전국악의 매력 속으로
'林과 함께' 퓨전국악의 매력 속으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1.16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청주서 '국악실내악이 전하는 소리의 숲 라임' 첫 공연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라임의 퓨전 음악을 연주하는 소리의 숲(사진)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실내악이 전하는 소리의 숲 라임'은 첫 번째 공연으로 '林과 함께'란 타이틀로 오는 20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소리의 숲 라임'은 전통에서 퓨전까지 다양한 장르와 만나 다양한 세대가 연주하고 즐기는 국악으로 전통국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국악실내악 단체다.

지난 2009년 젊은 국악가 8명이 의기투합해 실내 국악단을 창단한 후 대중적이고 아름다운 국악을 연주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단 후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소리의 숲', '아침 안개' 등 모두 7곡이 초연되며, '소리의 숲 라임'만의 개성 있는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동화 같은 무대 배경과 국악실내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색다른 국악무대를 연출한다.

정문주 라임 대표는 "소리의 숲 라임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나무와 흙, 돌, 물들이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을 이루듯 각기 다른 색과 느낌의 소리를 가진 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어울림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대중에게 더욱 쉽게 다가서는 국악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