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예산읍 주교리지역 주차난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장항선 폐철도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차난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동안 주교사거리는 외곽에서 예산읍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이었지만 그동안 불법주정차로 인하여 차량흐름을 저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이어서 주차난으로 인하여 민원이 끝이지 않고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올해 초부터 인근 장항선 폐철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승낙 받았다.

한편 지난 7월 착공하여 금번 11월에 조성 완료한 공영주차장은 폐철도부지 약 2,000㎡에 8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군민에게 24시간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주교4거리 주변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 행위를 어느 정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예산읍 산성지구 1개소와 덕산면 읍내리 지구 2개소에 모두 176면의 주차장을 조성하여 개방함으로써 주민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