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교육청 '전국 최우수'
대전·충남교육청 '전국 최우수'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1.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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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평가 시·도 1위… 각각 120억·130억 확보
대전과 충남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011년도 시단위 교육청 평가에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둬 인센티브로 특별교부금 12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해 2위로 받은 99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금액으로, 시·도교육청 평가로 받은 인센티브 특별교부금 중 역대 최고액이다.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교육청(16억원)보다 무려 104억이나 많은 금액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공교육 강화 사업이외에도 일선학교에 1000만원씩을 지원해 공교육강화, 사교육경감, 교육여건 개선 등 교육활동에 직접 사용토록 함으로써 단위학교의 자율 역량을 크게 신장시킬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 역시 이번 평가에서 도단위 전국 1위 의 성과를 거두며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금 130억1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해 3위의 성과로 지원받은 86억7000만원 보다 50% 증액된 금액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둬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된 바 있다.

특별교부금은 방과후 취약 계층 및 돌봄교실 지원 등 교육복지 지원,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사업 지원, 학력신장 및 기초학력 미달 제고 사업 지원 등 충남교육력 강화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종성 교육감은 "시·도교육청 평가 전국1위와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교육가족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충남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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