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인구 25만 시대 재진입
동구, 인구 25만 시대 재진입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1.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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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사업 성공적
대전 중심가 복귀 청신호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1·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20개 구역을 개발, 동구의 지도를 크고 새롭게 변화시켰다.

그동안 동구가 추진해온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구역은 총 16개동의 81%인 13개동에 달하며, 면적도 184만에 이른다.

이런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결실은 성남동 합숙소지구를 필두로 인동·삼성1·천동1·대신 구역이 완료됐고, 올해 준공된 석촌2·대동·구성 구역에 이어 천동2구역이 완공되면 2013년까지 총 15개 구역 1만1614세대가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한때 동구는 인구 30만을 호가하던 번화가였고 생활의 중심지였으나 둔산 신도시개발 등으로 거주구역이 옮겨지며 인구가 23만까지 내려가는 등 고심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작년 말 대신 새들뫼아파트와 올해 석촌2 아침마을 및 대동 펜타뷰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로 점차 해결되는 청신호가 나타나며 드디어 25만번째 동구인 탄생을 보게 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호감형으로 돌아서고, 분양가로 멍든 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동구에 보금자리를 두려는 사람들이 증가되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

한현택 구청장은 "역세권 개발, 철도변정비사업, 소제동 풍류센터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 등 활력이 넘치고 돌아와 살고 싶은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30만 동구 시대도 곧 다가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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