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금고 농협 신한 국민 3파전
충북도금고 농협 신한 국민 3파전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1.11.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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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안서 마감 … 이달 중순 선정위서 지정 예정
차기 충북도금고 유치전에 기존 농협과 신한은행에 국민은행이 뛰어들며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까지 도금고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3개 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관심을 보였던 기업은행은 제안서를 넣지 않았다.

도는 이달 중순 도금고 선정위원회를 열어 차기 금고를 지정할 예정이다.

도금고에 선정되면 201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3년 동안 금고를 운용하게 된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6개 특별회계, 식품진흥기금·중소기업진흥기금 등 2개 기금을 관리한다. 제2금고는 나머지 14개 기금을 운용한다.

도는 올해까지 1금고에 일반회계와 기금을, 2금고에 특별회계를 각각 배정했으나 내년부터 이같이 변경키로 했다.

이에 따라 1금고 평잔(평균잔액) 규모는 올해 90%에서 85%로 줄어들고, 2금고 평잔은 10%에서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금고는 농협이, 2금고는 신한은행이 맡고 있다.

올해 충북도의 예산규모(당초예산 기준)는 일반회계 2조5952억원, 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제외) 2180억원, 기금 2171억원으로 모두 3조303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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