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SOC 예산 1083억 반영
충북 SOC 예산 1083억 반영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1.11.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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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형 의원 "이달 예결위·본회의 거쳐 최종 확정"
충북도의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보 계획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홍재형 의원(민주·청주 상당·사진)에 따르면 충청내륙화고속도로 건설,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등 1083억원에 달하는 19개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12개 사업은 중앙부처에서 제외됐다 국회에서 예산이 확보됐다. 예타 및 국제행사 승인 등 사전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당초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누락된 사업들이 추가 반영된 것이다.

해당 부처 승인과 국토해양위 예산 소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이달 안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업별로 보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은 기본설계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52억원으로 정해졌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연결 사업은 내년 하반기 설계용역비 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영동~보은 국도확장포장 사업 실시설계비 30억원과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건설 사업의 설계비 200억원, 충주댐 공업용수공급 사업 기본·실시설계비 21억원도 반영됐다.

이 밖에 남일(효촌)~북일(구성) 국도대체도로 건설사업비(60억원),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비(100억원),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설계비(20억원), 국민연금리조트~청풍대교 국지도 건설(60억원),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46억원), 진천~천안 국도건설(10억원), 영동~추풍령(110억원), 영동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40억원) 등이 예산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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