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민예총·문화원 "지역 문화예술계 아우를 인물"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 충북문화원이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강형기 충북대 교수(사진)를 추천키로 합의했다.지역문화예술계 한 관계자는 "지난 4일 충북예총과 민예총 회장단이 대표이사에 강형기 교수로 최종 합의했다"면서 "충북도가 예술단체 간 대표이사 추천합의를 요구한 만큼 강형기 교수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추천 이유로는 "민간인으로서 중도적 입장으로 도내 지역문화예술계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인 만큼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마인드 경영이 가능할 것이다"라는 평가다.
강형기 교수는 현재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 교수는 지방자치에 관해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어 학내 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는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전국 청년 시장·군수·구청장회 고문을 맡고 있는 강 교수는 중앙인사위원회 심사평가위원(2002), 교육인적자원부정책자문위원(2001) 등을 맡았고, 200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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