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그룹 4명 당선자들과 접촉 시도… 지지세 확보
지난 5·31 지방선거 이후 다음달 2대 증평군의회 전반기 원구성를 앞두고 의장직을 둘러싼 당선자들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제선에 성공한 김재룡 부위장은 후반기 의장 권행대행을 맡고 있어 다소 유리한 고지에 있으나 차기 의장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침묵를 지키고 있다.
최다 득표로 재선에 성공한 김선탁 의원은 "원만한 의회가 이루어지려면 의원들이 합의점을 도출해 원구성이 이루어져야 원만히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히고 있는 상태다.
홍성열 의원은 네명의 재선 의원들이 모두 의장직에 도전장을 던졌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의원은 "군민 여론도 수렴하고 선의의 경쟁이 됐으면
좋겠다"며 "누구나 의장직을 맡고 싶은 생각은 있을 것 아니냐"며 관망하는 자세를
의장선거는 전의원을 대상으로 무기명으로 결선 투표자 두명을 가려 이중 의장을 최종 선출한다.
그러나 7명의 군의원 가운데 한나라당 비례대표 포함 3명, 무소속 3명, 열리우리당 1명으로 도안면 출신 의원 2명(열린우리당 1명·무소속 1명)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그 행보의 꼭짓점이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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