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대전창작센터서 '동북아, 우리 공동의 미래'展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화가들이 참여하는 '인터로컬 프로젝트 2011 - 동북아, 우리 공동의 미래'전이 오는 20일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동북아 권역의 예술가들이 국가 간 교류가 아니라 도시, 지역 간의 상호성을 바탕으로 대안적인 미래를 성찰하는 전시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적 특성과 환경이 다른 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해 어떻게 협력하고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를 모색하게 된다.
전시에는 한국의 강현욱, 김강윤환, 서상호, 여경섭, 홍콩의 리춘펑, 대만의 젠칭야오, 중국의 슈양, 일본의 이치무라 미사코, 마르쿠즈 사이토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가정체성을 대변한다기보다는 도시 단위의 지역적 정체성을 가지고 상호성을 견지하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예술적 소통을 실천해 온 지역 예술가들이다.
전시회에는 사진, 영상, 회화, 설치 등 19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다양한 예술로 미래 대안적인 동북아를 전망한다.(042-25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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