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활동 본격돌입
산불예방활동 본격돌입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1.10.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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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다음달 15일까지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45일간)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이 기간에 본청과 각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17개소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방지를 위한 예방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해 산불 없는 부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불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군내 만수산과 아미산 일원 등 28개소 1만5401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고시해 폐쇄조치를 완료한 가운데 무량사 주변 등 10개소 총연장 36.2km의 등산로에 대해서는 경보단계별로 폐쇄조치를 취해 입산객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주요 지점에 설치한 12개소의 산불감시 초소를 운영하는 동시에 산불감시기동대(36명)와 산불예방전문진화대(15명),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30명)가 투입되는 입체적인 감시활동을 펼치고, 산림보호차량을 이용한 기동단속도 함께 전개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을철 산불발생 제로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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