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브랜드택시 가입률 전국 최고
충남, 브랜드택시 가입률 전국 최고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10.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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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택시중 62.6%… 대전은 39.7% 달해
권선택 의원 "범죄 안정성 등 활성화 필요"

전국 16개 시도 택시 중 29.0%가 브랜드택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위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5만4914대의 택시 중에서 29.0%, 7만3991대가 브랜드택시에 가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 택시 가입비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충남으로 전체 택시중 무려 62.2%가 브랜드 택시에 가입한 반면, 충북은 브랜드 택시 가입율이 9.6%로 전국 최저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브랜드 택시 업체 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경기도로 30곳인 반면, 대구광역시와 인천광역시는 1곳뿐이었다.

대전은 브랜드 업체 수가 3곳으로 전체 택시 8859대 가운데 3518대가 가입해 39.7%의 가입율을 보이고 있다.

천국 최고 수준인 충남은 17개 업체가 설립됐으며, 전체 6516대 가운데 62.2%에 달하는 4052대가 브랜드 택시로 영업하고 있다.

브랜드 택시산업이 택시산업의 선순환구조를 이어 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사업 지원은 물론 △대기업의 브랜드 택시산업의 무분별한 진입 제한과 같은 국가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택시업계 역시 대중교통 및 승용차 증가로 심각해진 경영난을 타계하기 위해 브랜드 택시 가입에 긍정적인 반응이며, 각 지자체도 통합 브랜드 택시 런칭 등을 통해 브랜드 택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권 의원은 "택시업계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이용자 입장에서도 택시정보가 미리 제공돼 택시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브랜드 택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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