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署 발빠른 수색 자살기도자 구해
괴산署 발빠른 수색 자살기도자 구해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10.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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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발빠른 수색작업이 자살을 기도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괴산경찰서(서장 이문수) 괴산지구대 직원들은 지난 26일 밤 11시30분경 경기도 안산 단원 경찰서에서 "안산시에 거주하는 H씨가 괴산에서 자살을 기도하고 있으니 수색해 달라"는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괴산서는 이어 괴산지구대 직원들과 함께 위치 추적을 벌인 끝에 밤 12시경 괴산읍 역말교 부근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하던 H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시켜 생명을 구했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H씨의 부인 K씨는 "경찰의 적극적인 대처와 수색으로 남편의 생명을 구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문수 서장은 "경찰 본연의 임무를 다해준 직원들에게 표창하고 격려하겠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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