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제 힘 돋우기 혼신"
"서산경제 힘 돋우기 혼신"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1.10.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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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 서산' 염원 시민의 승리 … 약속 지킬 것

한나라당 이완섭 (서산)

충남 서산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이완섭 당선자는 "개인의 영광이 아닌 서산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영광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이 당선자는 "저를 영광스러운 서산시장으로 선택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고 '해 뜨는 서산'을 염원하는 서산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서산시민의 위대한 선택은 우리 서산의 안정적 도약은 물론, 서산 발전의 확실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저와 함께 경합을 벌였던 다른 후보들도 서산의 미래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오신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앞으로 서산 발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보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저에게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신 당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선거기간 동안 보고 들은 여러분의 귀한 말씀들을 결코 소홀히 여기지 않겠다. 선거기간에 드린 여러 약속들도 결코 가벼이 여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우선 어려운 서산경제의 힘을 돋우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면서, 서산 발전을 위한 비전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며 "저에게 맡겨 주신 시장이라는 직책을 열심히 일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겸손히 듣는 자리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책임지고 약속을 지키는 자리라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서해안의 중심도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새로운 서산시의 미래를 향해, 서산시민과 함께 힘찬 새 걸음을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이 당선자는"이번 서산시민의 위대한 선택은 서산의 안정적 도약은 물론 지역발전의 확실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저와 함께 경합을 벌였던 다른 후보들은 물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당원과 지지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이 당선자는 유효투표수 4만8901표 가운데 1만3454표(28.15%)를 득표해 1만3141표를 얻은 자유선진당 박상무 후보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서산시장에 올랐다. 민주당 노상근 후보는 1만2733표, 무소속 차성남 후보 8452표 등은 각각 득표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개표 막판까지 선진당 박상무 후보와 숨막히는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에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당선자의 승리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지속된 '구애'가 선거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게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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