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쌀 '미황' 명품브랜드 자리매김
예산 쌀 '미황' 명품브랜드 자리매김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10.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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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9억원 판매… 내년 생산단지 조성 예정
예산군의 쌀 대표브랜드인 '미황(米皇)'이 명품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미황은 '쌀의 황제'라는 뜻으로 예당호의 맑은 물과 황금벌판의 기름진 땅에서 고품질 삼광벼를 계약재배하여 GAP인증, 이력추적시스템을 갖추고 최첨단시설이 완비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 선별한 쌀이다.

예산군은 지난 2007년 7월 전국에 공모해 응모된 브랜드명칭을 바탕으로 충남발전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2008년 2월 브랜드 개발을 완료했으며, 2008년 5월 '미황' 쌀 브랜드의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했다.

이후 2008년 10월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 '미황' 브랜드를 사용 허가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홍보 및 판매를 시작해 서울, 경기도 등 주요 도시에 유통돼 2009년 841t 16억원, 2010년 971t 19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현재 미황이 충남도 내 15개 시·군의 쌀 대표브랜드 중 쌀가격이 5번째지만 앞으로 2012년 고품질 명품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원료곡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며, 소비자 관심 유도·집중화를 위한 차별적 광고 전략을 추진하여 예산군 쌀 대표브랜드 미황의 명품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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