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변 명품길서 건강한 주말 보내요"
"금강변 명품길서 건강한 주말 보내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0.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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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오는 29일 로하스해피로드 걷기대회
올레길 열풍을 타고 물과 문화, 스토리를 입힌 길에서 낭만을 함께하는 걷기대회가 열린다.

대전 대덕구는 로하스해피로드 조성과 대청댐 자전거길 개방을 기념해 오는 29일 '생명의 금강, 로하스해피로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로하스해피로드걷기대회는 오후1시 신탄진 용정초등학교에 집결해 금강로하스에코공원~금강리버뷰~로하스금강대청공원 구간 5.7km의 코스를 가족과 연인, 이웃이 함께 걷는다.

걷기대회에는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식전행사로 타악공연과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대청댐자전거길개방선언, 걷기대회,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된다.

코스별 각종 이벤트도 준비했다. 발지점에서는 혈압과 혈당 등 보건소에서 시민의 건강을 체크하고, 금강로하스에코공원에서는 색소폰 연주회와 행운권 배부, 금강리버뷰에서는 기타연주, 대청공원 잔디광장에서는 풍물공연을 선사한다.

이 밖에 전통과자·풍선아트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초청가수 공연, 벨리댄스 등 대회 참여자들의 흥을 돋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그동안 사업비 확보와 관련 규정에 막혀 명품길을 조성하는데 사연이 많았다"며 "로하스해피로드는 대덕을 넘어 국민의 길(路)로 스토리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나하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06년부터 금강변을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바꾸고 문화,레저공간을 확보하는 '로하스 금강 프로젝트'를 수립,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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