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제천시장 핵심 공약사업 중의 하나인 교육문화 컨벤션타워 건립에 대한 기본 윤곽이 드러났다.

시에 따르면 제천시는 동명초등학교가 학생수의 감소로, 2013년 천남동으로 이전됨에 따라 도심 공동화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이곳에 '교육문화 컨벤션타워'를 건립,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교육문화 컨벤션타워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지난 24일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제천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전문가, 대학교수, 시의원, 직능단체장, 인성동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교육문화 컨벤션타워는 12층 규모의 건축물로 건립되며, 지하에는 480대 규모의 주차시설이 조성된다.

또 89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의 소공연장 등이 꾸며진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센터와 청소년 영화음악센터, 대회의실, 한방스타, 기업유치센터, 인성동 주민센터, 스카이라운지 등의 도입시설이 19개 분야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