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고양시에 제2캠퍼스 조성
중부대, 고양시에 제2캠퍼스 조성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0.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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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MOU… 2014년 856명 첫 신입생 선발
중부대학교(총장 임도오)가 경기도 고양시에 제2캠퍼스를 조성한다.

중부대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성 고양시장, 중부대 설립자 이보연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부대학교의 고양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학위치변경계획 승인을 받음에 따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의 부지에 제2캠퍼스 이전 및 조성으로 제2의 도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이전 승인은 그동안 중부대가 2007년에 제2캠퍼스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에 4년 만에 이룬 쾌거다.

중부대 제2캠퍼스는 고양시가 남북으로 잇는 문화클러스터와 동서로 잇는 친환경 디지털 클러스터의 교차지점에 위치해 관련 학과들이 고양시의 미래첨단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생산적인 지식발전소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대는 내년부터 착공을 시작해 2013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고, 2014년부터 865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약3500명 정도의 편제정원을 고양시에서 모집하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중부대는 현재의 금산캠퍼스를 본부로, 학과특성화 및 연구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고양캠퍼스는 향후 국가기반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대학의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제2캠퍼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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