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 충남 우수상품 장터 활짝
호치민서 충남 우수상품 장터 활짝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10.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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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이틀간 40곳 참여 전시상담회 개최… 1500만달러 수출 성과 기대
충남도내 우수상품들이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서 장을 펼쳤다.

충남도와 KOTRA 호치민무역관은 25일과 26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호텔에서 2011충남우수상품전시상담회를 개최하고 동남아권과 대양주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활동을 벌였다.

이날 충남우수상품전시회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베트남 도 흐럼 롱안성장, 오재학 총영사, 우기훈 코트라 본사 해외마케팅본부장, 40개 참가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상담회에는 동남아권과 대양주 8개 국가 9개 지역에서 300명 정도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충남도내 우수상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업체는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을 제작, 판매하는 대산철강공업 등 공업용 제조업체를 비롯해 손톱깍기를 제조하는 벨금속공업 등 40개 업체들이 각각의 부스에서 바이어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개막 첫날 일찍부터 조미김을 생산하는 갓바위식품이 30만불, 미건의료기 15만불 등 총 45만불의 수출상담성과를 올렸다. 도는 폐막 때까지는 1500만불 정도의 수출상담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담에서는 기온이 높은 동남아권 특성상 제빙기를 생산하는 리템과 홍삼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다우존팜, 한국파낙스제조, 홍삼364 등의 부스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남도가 인도차이나 반도 경제 중심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도내 우수상품수출상담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래 전 부터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우호관계 뿐만 아니라 경제측면세서 상호보완관계에 있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안 지사는 "이번 상담회에 출품한 생활소비재, 가공식품 등 많은 상품에 대해 동남아, 대양주 바이어들의 관심과 많은 상담 부탁한다"며 "지난 2005년 6월 베트남 롱안성과의 교류 우호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충남도와 경제, 문화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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