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 및 탄소저감을 위해 '범시민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제천시자전거협회(회장 김세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제천체육관 앞에서 6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날 참가한 시민들은 자전거타기 행사 취지와 에너지절약 실천다짐 선서 등 공식행사와 안전교육을 받는다.

이어 제천체육관을 출발해 명동 로타리~주택은행 앞 교차로~제천비행장~의림지를 한 바퀴 돌아오며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에 대한 동참을 홍보하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도시 제천건설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자전거타기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임과 동시에 에너지절약, 탄소저감, 교통체증해소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고유가시대에 꼭 필요한 시민운동임을 인식 시키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피재골 일원에 크로스 컨트리, 다운힐, bmx레이싱 경기장을 조성하고 국내 최초 국제공인을 받아 지난해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