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주민 문화 한마당 잔치
영동읍 주민 문화 한마당 잔치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10.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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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요가·댄스스포츠 등 공연
18일 열린 영동읍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가한 주민들이 그동안 배운 민요를 부르고 있다.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광식)는 18일 영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주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요, 요가, 댄스스포츠 등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초청공연으로 영동인터넷고 학생들의 무술 시범과 조희열무용단의 삼고무, 색소폰 연주인인 김현수(영동경찰서)·김유찬씨(추풍령농협)의 랑데뷰 공연 등도 이어져 주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발표에 나선 민요반 수강생 25명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과 숨겨진 끼를 살려 장기 타령, 제주도 타령, 해주 아리랑, 밀양 아리랑, 배 띄워라 등의 민요를 흥겹게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어 요가반 수강생 20여명은 다양한 동작과 자세의 요가를 선보이고, 댄스스포츠반 수강생 24명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자이브, 룸바, 차차차, 리듬댄스 등 역동적인 공연을 펼쳤다.

발표회를 주관한 배광식 영동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영동읍 주민자치센터는 자치위원과 공무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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