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전통의 맛·멋 찾았다
생거진천 전통의 맛·멋 찾았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0.1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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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경연대회 성료… 산모롱이 '연잎밥정식' 대상
진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를 마친 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이 지역의 맛과 멋이 담긴 전통·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제9회 진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가 백곡천 둔치에서 1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9회 진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진천군과 음식업진천군지부 주관으로 향토음식 조리경연 부문에 10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맛의 경쟁을 벌여 진천읍 연곡리 산모롱이의 '연잎밥정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광혜원면 광혜원리의 오리대가, 진천읍 건송리의 봄한정식이 수상 받았다.

또한 은상에는 진천읍 연곡리의 산새, 백곡면 갈월리의 손두부마을, 진천읍 읍내리의 성은콩 이름은두부, 동상에는 이월면 송림리의 이월가든, 광혜원면 광혜원리의 전통갈비, 진천읍 지암리의 송원, 진천읍 성석리의 금조리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주여성 음식조리경연 부문에는 총 4개 팀이 참가하여 덕산면 용몽리의 민은혜씨가 출품한 가리(필리핀 닭고기요리)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 개그맨과 초청가수의 공연, 대북공연, 벨리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 게임도 진행되어 볼거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관내 우수식품·제조 가공업소 5개 업체가 참가하여 무료시식과 우수제품 판매 코너를 설치하여 행사를 찾은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군은 향토음식조리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업소에 대하여는 향토맛집 지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정기준에 적합할 시 향토맛집으로 지정하고 각종 홍보용 책자에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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