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 '악수'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 '악수'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10.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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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유관기관 협약 … 취업지원 등 추진
충주경찰서(서장 최길훈)는 18일 경찰서 중원마루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 등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최길훈 경찰서장과 박명순 충주고용노동지청장, 류인모 충주상공회의소장, 국정원 충주지소,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희망드림새싹회, 하나의 나눔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 정착을 위한 취업지원, 알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취업지원, 매월 충주상공회의소 소식지를 통한 구인업체 소개 등 취업전략 정보제공, 취업진로지도, 지역발전의 파트너로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도모한다는 내용으로 한마음으로 뭉치기로 한 것.

충주관내에는 현재 북한이탈주민이 12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지역의 기업을 담당하고 있는 고용노동지청,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기대된다.

박명순 충주고용노동지청장과 류인모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원정착에 힘이 되길 바라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길훈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심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는 중간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양 기관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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