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17일 민선 5기 59개 공약 사업 중 5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50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민선5기 공약사업 점검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지연사업 예산확보 방안과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공약사업으로 △활기찬 지역경제 △지역 균형발전 △효 중심 나눔 복지 △돈 되는 농업 육성 △투명한 열린 행정 등 5개 분야, 59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약 사업 중 초·중생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와 오창 호수공원 개방, 가덕면사무소 3층 증축공사, 남일 행정타운 조성, 군수실 개방 등 5개 사업이 완료됐다.

또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농기계 임대은행 건립, 노인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한글 및 정보화 교육, 다문화가정 지원 확대,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 명품화, 청원 미래지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사업 등 50개 사업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반면 초정지역 종합 관광 개발사업은 보상이 완료 됐으나 건물의 불법 점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청석굴·장승공원 명소화사업과 강내 생활체육 공원 조성 사업 등은 보상과 예산 확보 문제로 목표 대비 추진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