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꿈·희망배움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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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10.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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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드림스타트사업 21개 기관단체 참여 맞춤서비스
영동군 드림스타트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동화감상 시간을 맞아 교사의 구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영동군이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영동읍 부용리 청소년수련관 2층을 리모델링해 드림스타트센터를 설치하고 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건강·복지·교육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학원, 병원, 학습지 회사, 어린이집 등 21개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영유아 성장발달, 영유아 건강 체크, 임산부 건강길잡이,독감 예방접종 등 건강프로그램, 예비 초등학생 학습지원, 수학·과학 기초학습, 창의력 향상 교실, 기초영어 학습 등이다.

이 밖에 가족지원상담 서비스, 생일축하 서비스 등 정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원어민과 함께 생활영어를 배우는 기초영어 프로그램과 가정을 방문해 영유아 시력검진 및 유아 건강관리를 해주는 '우리 아이 건강 체크'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가정의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에게 생일 케익과 생일 축하카드를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생일축하 서비스'도 어린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학습,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건강한 자아상과 지식을 쌓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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