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은 봉사하는 날
휴일은 봉사하는 날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0.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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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공무원 소외이웃 찾아 나눔 실천
진천군 공무원 봉사단이 초평면 오갑리 영주원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염색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진천군 공무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자원봉사에 앞장서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군은 '잠자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깨우기'라는 이름으로, 올해 자원봉사실적이 저조하거나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은, '자원봉사 나눔의 날' 계획에 따라 공무원이 먼저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1년도 3분기 사업으로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주말을 이용,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마을 경로당 등에서 시설청소 및 손마사지, 마을 어르신 머리 염색과 경로당 묵은 때 제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무원봉사단이 백곡 가나안복지마을에서 처음 시작한 이 활동은 초평노인요양원 도배, 초평면 오갑리 영주원 등 3개 마을 경로당에서 염색봉사 및 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후 참여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는 한층 새롭고 파급효과가 큰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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