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충주 지원유세 앞당겨질 듯
박근혜 충주 지원유세 앞당겨질 듯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1.10.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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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산 이어 15일 충청권 방문 가능성 높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충주 지원유세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13일부터 지원유세에 나서는 박 전 대표는 14일 부산 방문에 이어 15일 충주 지원유세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한나라당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13일부터 10·26 재보선 지원에 나선다.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 이후 거의 4년 만이다.

박 전 대표는 13일에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4일에는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며 그 다음 방문지로 충청권이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따라 15일 박 전 대표는 충주시장 선거와 충남 서산시장 선거 지원유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이 마련한 박 전 대표의 보궐선거 지원안에도 일정이 이같이 짜여져 성사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이규석 사무처장은 "박 전 대표가 15일 충주를 방문한다는 가정하에 선거 지원유세 일정을 잡아 중앙당에 제출했다"면서 "늦어도 14일까지는 충주 방문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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